# 100세그림책 # 그림책 # 희생 # 사랑 # 추모 # 희망 # 기억 # 꿈
《세상을 켜요》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시적 언어와 은유적 상상으로, 간결하면서도 풍성하게 담아낸 그림책이다.
창의적이고 따뜻한 시선으로 자연과 사물에 대한 자기만의 해석을 내놓으며 작품을 활동을 해 온 명수정 작가가 이번 작품에서는 순직 소방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현실과 상상을 절묘하게 섞어 아름다운 한 편의 그림책을 완성했다.
이 책은 아이의 기억 속에 남은 아빠의 사랑을 시처럼 풀어낸 추모의 기록이다.
누군가 자신의 두려움을 끄고 다른 사람의 삶을 밝혀 주었듯이, 그분의 희생을 기억하는 우리 모두가 세상을 켜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