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노블

# 전쟁 # 여성 # 가족 # 삶 # 생존 # 프랑스만화 #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전쟁의 시간

  • 주제어 전쟁, 여성, 가족, 삶, 생존
  • 대상연령 성인
  • 델핀 파니크
  • 그림 델핀 파니크
  • 옮김 이나무
  • 펴낸날 2025-03-08
  • 형태 무선, 153*217mm, 112쪽
  • 정가 16,000원
  • ISBN 9791192273372
수상 및 선정내역
▶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제43회 공식 선정작
  • 책 소개

    전쟁의 시간신랄한 유머와 금기된 주제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쟁 속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기존 전쟁 서사가 반복해 온 진부한 클리셰를 벗어나, 독창적인 시각으로 전쟁의 이면을 조명하며 제43회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FIBD)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전쟁의 시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남자들이 전장으로 떠난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남겨진 여성들의 삶과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그래픽 노블이다. 남겨진 여성들은 생존을 위해 무기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한다. 집안일만 해오던 보비 부인 역시 어린 딸과 함께 공장으로 향한다.  

    전쟁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지만, 동시에 또 다른 불평등을 만들어낸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여성들은 때로는 연대하고, 때로는 갈등하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간다. 보비 부인은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자유를 아이러니하게도 전쟁 속에서 경험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나고 남성들이 돌아오자, 여성들이 만들어온 새로운 세계는 흔들린다. 하지만 그들의 의식과 삶은 더 이상 전쟁 이전과 같을 수는 없다. 전쟁이 남긴 깊은 상처 속에서도 살아남으려 했던 여성들의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 상세 이미지


     


  • 저자 소개

    글·그림 델핀 파니크
    1981년 프랑스 발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현대 문학을 전공한 뒤, 2013년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을 자유롭게 각색한 첫 번째 만화 《올랜도》를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6년 《전쟁의 시간》, 2019년 《야간 비행》이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공식 선정작으로 뽑히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현재 프랑스 툴루즈에 거주하며 창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옮김 이나무
    프랑스 파리 4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파리 8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인형의 편지》, 《치마를 입은 아빠》를 쓴 동화 작가이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그래픽 노블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의 비밀 일기》, 《표범이 말했다》, 《오리엔탈 피아노》를 비롯해 《판판판 포피포피 판판판》, 《이건 내 나무야》, 《조금 많이》, 《그랬다면 어땠을까》, 《최고의 단짝 친구》, 《내 친구 수지》, 《집이 화났다!》 같은 그림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