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그림책 # 초등그림책 # 환경 # 기후변화 # 실천 # 지구생명보호 # 북극곰 # 펭귄
유쾌한 상상 속에 담긴, 지구를 지키는 작은 용기의 이야기.
무더운 남극, 냉장고 안에서 선풍기를 쐬고 있는 아기 펭귄에게 할아버지는 전설 하나를 들려준다. 오래전,
지구 북쪽 끝에는 윤기 나는 검은 털을 휘날리며 얼음 위를 뛰노는 북극곰이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 시작된 더위는 좀처럼 멈추지 않았고, 견디다 못한 북극곰은 털을 벗고 벗다 결국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전설을 들은 펭귄은 언젠가 자기에게도 그런 일이 닥칠까 두려움에 빠지지만, 곧 그 불안을 작은 실천으로 바꾼다.
유쾌한 상상과 사랑스러운 그림 속에 기후 위기의 현실을 담아낸 《북극곰의 전설》은,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