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돼지 # 그림책 # 창작그림책 # 화해 # 우정 # 오해 # 사과 # 친구 관계 # 단짝 친구
《나도 싫어할 거야!》는 아이들 사이에서 어떻게 ‘오해’가 일어나고, 풀리는지, 그러면서 우정이 얼마나 더 깊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해님 마을에 새로 이사 온 토마토는 옆집 사는 브로콜리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된다. 하루는 마을 친구들 몸에 모두 노란 꽃이 피어서 친구들이 혹시 전염병이 아닐까 하고 걱정한다.
그때 토마토가 사실은 자기가 좋아하게 된 친구들 몸에 하루 동안 꽃이 핀다고 말한다. 그러자 좋아해 줘서 고맙다며 모두들 기뻐한다.
그런데 왜인지 브로콜리한테만 꽃이 없다. 브로콜리는 토마토가 자기를 싫어한다고 오해하게 되면서 둘 사이는 점점 틀어지기 시작하는데……. 둘 사이는 다시 전처럼 가까워질 수 있을까?
이 책은 아이들이 또래 관계에서 겪는 서운함과 오해, 그리고 사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네가 싫어한다면 나도 너를 싫어할 거야.’라고 반응하는 아이다운 감정을 그대로 보여 주며 아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자기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한다.